1. Region


AWS는 전 세계 곳곳에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리전(Region)”이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서울 리전, 도쿄 리전, 버지니아 리전 등이 존재하는데, 한 리전에 문제가 발생해도 다른 리전에 영향을 주지 않을 만큼 서로 완전히 격리되어 있다. 사용자는 리전을 선택하여 리소스를 생성할 수 있으며, 물리적 거리나 지연 시간을 고려해 가까운 리전을 고르는 경우가 많다.

데이터 센터의 집합 (데이터 센터 클러스터)

2. Availability Zone(AZ, 가용영역)


하나의 리전 안에는 여러 개의 가용 영역(AZ)이 존재하며, 각각 독립된 전원, 냉각, 네트워크 및 물리적 보안 시설을 갖춘 데이터 센터 구역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예를 들어 “서울 리전” 안에는 “서울-1”, “서울-2”와 같이 최소 두 개 이상의 AZ가 있다. 이들은 서로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어 한 AZ에 장애가 생겨도 다른 AZ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고가용성(High Availability)이나 재해복구(DR) 설계 시 중요하게 사용된다.

⇒ 서울,부산,전주에 데이터센터가 있다고 하면 부산의 데이터 센터가 재해로 무너져도 서울과 전주에 AZ가 있어서 복구 가능

최소 2개 ~ 최대 6개까지 보유

3. VPC(Virtual Private Cloud)


VPC는 AWS에서 제공하는 가상의 사설 네트워크 공간으로, “AWS 안에 나만의 독립된 네트워크”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용자는 원하는 IP 대역(예: 10.0.0.0/16)을 설정해 놓고, 그 안에서 여러 리소스(EC2 서버, RDS 데이터베이스 등)를 배치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VPC와는 물리적으로나 논리적으로 격리되어 있으므로 보안이 보장되며, 사설망을 구성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EC2 인스턴스를 이미 특정 VPC에 생성해 두면 나중에 VPC를 바꿀 수 없으므로, 처음부터 VPC를 어떻게 설계할지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공인망과 연결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게이트웨이(Internet Gateway)를 VPC에 연결하고, 서브넷과 라우트 테이블을 적절히 설정해야 한다.

4. Subnet


서브넷(Subnet)은 VPC 안에서 IP 범위를 더 세밀하게 나누는 구역을 의미한다. 한 서브넷은 반드시 하나의 AZ에 속하기 때문에, 여러 AZ에 걸쳐서 하나의 서브넷을 쓰는 것은 불가능하다. 서브넷을 구분함으로써 네트워크 트래픽을 관리하거나 보안 정책을 달리 적용할 수 있고, IP를 체계적으로 분산 배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외부 인터넷과 직접 소통하는 서브넷을 퍼블릭 서브넷(Public Subnet), 그렇지 않은 서브넷을 프라이빗 서브넷(Private Subnet)이라 부른다.